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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허설만 4차례…靑, 첫 랜선 신년회견에 분주

2021-01-16 0 Dailymotion

리허설만 4차례…靑, 첫 랜선 신년회견에 분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월요일이면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상황에 처음으로 온·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는 사전 리허설을 반복하며 매끄러운 회견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성승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신축년 새해 국정구상을 공개하는 신년 기자회견.<br /><br />월요일 오전 10시부터 TV로 생중계되는 이번 회견은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온·오프라인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우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춘추관 회견장에 참석하는 기자는 20명으로 최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100명은 기자실과 집 등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질문합니다.<br /><br />기자들이 번호판을 들면 문 대통령이 번호를 불러 질문자를 지명합니다.<br /><br />나머지 기자들은 단체 대화방에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고, 이를 회견장에 있는 기자가 보조 진행자 역할을 맡아 대독하게 됩니다.<br /><br />청와대는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랜선 기자회견인 만큼 혹시 모를 기술적 변수에 대비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영상과 음향 상태는 기본, 원활한 인터넷 접속 상태와 화상 시스템의 오작동 가능성까지 모든 것을 살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행사가 마찬가지지만 작은 실수 하나까지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되는 만큼 끝까지 돌다리를 두드리는 겁니다.<br /><br />금요일부터 회견 당일까지 출입기자단이 모두 참여하는 리허설만 네차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도 지난 한주간 공개일정을 최소화한데 이어 주말에도 일정을 비운 채 준비에 매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각본 없는 회견인 만큼 코로나 방역부터 전직 대통령 사면 문제, 외교안보까지 국정 전반에 걸쳐 송곳 질문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답변을 통해 그동안 구체적으로 설명 못 했던 집권 5년차 국정운영 비전도 함께 제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. (ssh82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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