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 <br> <br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, 2주 더 연장됩니다. <br> <br>대신 정부는 피해가 컸던 몇몇 업종은 영업금지 조치를 풀어줬는데요. <br> <br>헬스장, 노래방은? 방역을 강화하면 문을 열 수 있습니다. <br> <br>어떤 점들이 달라지는지, 먼저 이다해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수도권 2.5단계, 비수도권 2단계 거리 두기는 모레부터 31일까지 2주 더 연장됩니다. <br> <br>5인 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됩니다. <br> <br>[권덕철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>"감염경로가 개인 간의 접촉이 차지하는 비율이 40% 수준으로 높아 사적인 모임, 여행 등을 계속 줄여나갈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." <br> <br>다만 영업이 아예 중단돼 경제적 피해가 심했던 일부 업종, <br> <br>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, 학원 등은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입장 인원을 2미터 거리 두기를 감안해 8제곱미터 공간당 1명으로 제한하고 밤 9시 이후에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.<br> <br>다만 헬스장의 경우 줌바나 스피닝 같은 격렬한 운동은 안되고 샤워실도 쓸 수 없습니다.<br> <br>노래연습장은 방 하나에 4명까지만 들어갈 수 있고 업주는 방마다 소독 후 30분 뒤 다른 손님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> <br>그동안 테이크아웃만 됐던 카페는 식당과 똑같이, 밤 9시까지 매장에서 음료를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다만 매장 좌석의 절반만 앉을 수 있고, <br> <br>혼자가 아닌 두 명 이상 동행할 경우 1시간 안에 나와야 합니다.<br> <br>일상을 다소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> <br>[정태영 / 헬스장 운영자] <br>"헬스장에서 샤워시설이 위험할 이유가… 새벽 운동하시는 분들은 운동을 하고 씻고 출근을 하시거든요. 좀 불편한 조치가 아닌가 싶습니다." <br> <br>[김윤진 / 서울 강남구] <br>"제약이 있던 부분이 완화된 건 편리하긴 하지만 어떤 점을 준수해야 하고, (이런) 규칙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다시 또 내부에서 감염이 일어나지 않을까…" <br> <br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명으로 닷새째 500명대를 유지하며 큰 감소세를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방역 당국은 2주간 유행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cando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이영재 <br>영상편집: 차태윤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