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1학년도 대입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이제 예비 고3들의 마음은 더욱 바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수능은 수학에서 문·이과 구분이 사라지고, 국어와 수학에서 선택 과목이 생기는 등 바뀐 점이 많아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022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수학이 선택형으로 바뀌는 게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우선 국어에선 독서와 문학이 공통과목이고, '화법과 작문', '언어와 매체'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입시기관 설문조사결과 문법 위주의 난해한 '언어와 매체'보다는 말하기와 쓰기 영역을 확장한 '화법과 작문'을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·이과 구분이 사라지는 수학은 수Ⅰ과 수Ⅱ가 필수이고 확률과 통계, 미적분, 기하 3개 중 하나를 응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문과 학생은 주로 확률과 통계를 선택했지만, 이과는 미적분이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대학이 자연계의 경우 미적분이나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제한을 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우연철 /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 : 선택과목에서 성적 차이가 날 개연성이 좀 있기 때문에, 본인이 선택할 걸 미리미리 선정하고 그거에 맞춰서 공부해야죠.] <br /> <br />성적 산출 방식도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선택과목 난이도에 따라 점수를 조정하기 때문에 원점수가 같아도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EBS 교재와의 연계율도 70%에서 50%로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[이만기 /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 : EBS 연계가 50% 정도밖에 반영이 안 되고 직접 연계보다는 간접 연계 쪽으로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나머지 50%에 대한 사교육 증가가 가장 큰 염려가 되는 점으로…] <br /> <br />입시 전문가들은 겨울방학을 맞은 예비 고 3학생들에게 문제풀이보다는 취약했던 과목에 대한 기본 개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705270689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