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4일 폐막한 CES에서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술이 대거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시대에 접촉을 줄이는 가상 터치 패널과 AI가 추천해주는 맞춤형 화장품 등 CES에서 주목한 우리 기업의 기술, 이지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오스크에 직접 손을 대지 않았는데도, 장바구니에 메뉴가 바로 담깁니다. <br /> <br />3D 카메라와 AI 기술로 눈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가상 터치 패널입니다. <br /> <br />1m 밖에서도 작동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[김석중 / 브이터치 공동대표 (CES 2021 혁신상 수상) : 엘리베이터나 ATM, 발권기, 이렇게 여러 사람이 같이 사용하는 기기에 가상 터치 패널이 적용되면 접촉 자체가 차단이 되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접촉 감염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AI의 도움을 받아 나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기술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문을 바탕으로 빅데이터가 피부에 어울리는 색깔을 추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더해 색과 향을 정하면, 그 자리에서 화장품이 완성됩니다. <br /> <br />[고명진 / 아모레퍼시픽 연구원 (CES 혁신상 수상) : 모든 립 메이크업 제품들의 컬러를 분석하고 고객의 피부 톤과 립메이크업 제품 사용에 대한 설문을 통해서 고객에게 가장 맞는 립 메이크업 제품과 컬러를 추천하는 인공지능을 적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식당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와, 스피커 없이 진동으로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에 맞는 와인을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음식 사진을 찍으면 와인을 추천해주는 앱도 등장했습니다 <br /> <br />전면 온라인 방식 개최로 예년보다는 열기가 덜했던 CES. <br /> <br />하지만 우리의 삶을 편하게 만들어줄 다양한 기술들이 여전히 세계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지은[j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11705272352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