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20명 확진…내일부터 헬스장·노래방 문 연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0명으로 엿새째 500명대입니다.<br /><br />환자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,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돼 감소세에 속도가 붙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 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20명 새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60명 줄면서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.<br /><br />말씀하신 것처럼 최근 환자 감소 추세는 확실하지만, 그 속도가 느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520명 중 지역 발생 확진자가 50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, 서울 142명, 경기 173명, 인천 35명 등 수도권에서 350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또, 부산 32명, 경남 18명, 대구·울산·전남·경북 15명 등입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99명 늘어 모두 5만8,25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2,838명, 이 가운데 위 중증 환자가 352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3명 늘어 모두 1,24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행 거리두기 단계, 그대로 유지되긴 하지만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은 제한적으로 허용되는데, 관련 내용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 방역 조치의 핵심임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저녁 9시 이후 영업 제한 조치는 내일(18일)부터 이달 말까지 그대로 연장됩니다.<br /><br />다만 형평성 논란이 있었던 일부 방역 조치는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의 실내체육시설과 학원, 노래방이 동시간대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조건으로 다시 문을 열게 됩니다.<br /><br />카페 안에서도 식당처럼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는데, 좌석 절반만 앉을 수 있고 이용 시간은 한 시간 이내가 강력 권고됩니다.<br /><br />종교시설도 수도권은 전체 좌석의 10%, 비수도권은 20%까지 대면 예배나 법회가 가능해집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 같은 지침을 어기면 열흘간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리고 방역수칙을 어긴 이용자에겐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