美의사당 인근서 권총·실탄 수백발 소지 남성 체포<br /><br />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워싱턴DC의 연방의사당 인근에서 권총과 실탄 수백 발을 소지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가 조사 후 풀려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 거주하는 31살 웨슬리 앨런 빌러라는 남성이 현지시간 지난 15일 저녁 9㎜ 글록 권총과 실탄 500발 이상을 자신의 트럭에 싣고 의사당 쪽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의 검문을 받고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법원은 이튿날 불법무기 소지 혐의를 인정한 것을 참작해 워싱턴DC 접근 중단을 조건으로 그를 석방했습니다.<br /><br />남성은 자신이 사설경비업체에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 관계로 차량에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