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밤과 내일 새벽,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또다시 폭설이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가 나오면서 월요일 출근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는 제설 장비와 인력을 미리 배치하고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기상청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설이 내리는 시간이 강추위 속 월요일 출근길과 맞물리면서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내리는 눈의 양은 새해 들어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자체들은 지난번처럼 갑작스럽게 쌓인 눈에 도로가 마비되지 않도록 제설장비와 인력을 미리 배치해 대비태세를 갖췄습니다. <br /> <br />또 출근시간대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대중교통편을 늘리고 공공기관은 출근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기습폭설에 피해가 집중됐던 서울시도 취약지점 221곳에 경찰에 교통통제를 요청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습니다. <br /> <br />[하현석 / 서울시 도로관리과장 : 저희가 12시부터 제설 1단계를 발령해서 대응하고 있습니다. 저녁때 2단계를 발령해서 새벽까지 사전 제설을 실시하고 아침에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미흡한 대처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각 지자체와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민들에게는 되도록 눈길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서로 양보하며 안전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71702534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