화이자 백신 사망 잇따르자…중국 "우리 백신은 안전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이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위험성을 부각하며 사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, 중국산 백신과 비교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임광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 관영매체들이 최근 노르웨이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노인 23명이 숨졌다며 앞다퉈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가 개발한 전령 RNA, mRNA 백신은 신기술이라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면역력이 약해 부작용에 취약한 80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 백신 자체를 맞지 않는 게 좋다는 전문가 인터뷰를 인용해, 화이자 백신의 사용중단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불활성화 기반의 자국산 백신은 "훨씬 성숙한 기술"이라며 안전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도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연구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의 효능도 확인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 현재 18세부터 59세까지로 제한하고 있는 백신 접종 대상도 조만간 확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중국산 백신 시노팜 제조사 측은 3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면서 "곧 미성년자도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징에서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