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정치권에 '사면론'의 불을 붙인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게 사면론을 처음 제안한 게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<br /> 앞서 양 전 원장에게 날을 세웠던 손혜원 전 의원은 이번에도 "정말 많이 컸다"며 양 전 원장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서영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새해 첫날 이명박·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'사면 카드'를 꺼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(지난 1일)<br />- "사회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 통합을 이뤄야 합니다.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께 (사면을) 건의 드릴 생각입니다."<br /><br /> 정치권을 흔들었던 사면을 이 대표에게 제안한 인물이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<br /> 양 전 원장이 지난해 말 이 대표를 직접 만나 문대통령 임기 안에 사면이 이뤄져야 한다고 수차례 건의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일각에서 제기돼온 양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