울산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근 공장으로까지 옮겨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아파트와 유조선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 사건 사고 소식, 구수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낮 청명한 하늘 가운데로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오후 1시 40분쯤 울산시 시례동에 있는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옆 공장과 인근 야산에까지 옮겨붙자,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내리고 헬기까지 동원해 2시간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진화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울산 소방 관계자 : 사람은 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. (다 대피하신 거에요?) 네.]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4시 반쯤에는 부산 남외항에 정박한 천6백 톤 급 유조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선원 6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기관장은 중태에 빠졌으며, 구조 과정에서 해경 3명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오쯤에는 경기 안산시 플라스틱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2시간 만에 모두 꺼졌고,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 쌍촌동에서는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0대가 숨지고 주민 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안방용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구수본[soob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722331589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