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회견에서 전국민 4차 재난지원금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지원금을 둘러싸고 여권의 엇박자가 계속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민주당은 지금은 돈을 풀 때가 아니라 방역에 힘쓸 때라며 말리고 있지만, 이재명 경기지사는 예정대로 모든 도민에게 10만 원 씩 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재난기본소득 10만 원 지급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[최인호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 이재명 지사께서 보내온 편지에 대한 확인이 있었고. 당의 책임있는 분이 당의 정리된 입장을 전달하기로…"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지자체들의 입장을 존중해 강제로 막을 수는 없지만 지급을 자제해 달라는 의견을 내일 전달하기로 했다“고 말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지급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"정부 지원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지자체에서 얼마든지 보완 할 수 있다"고 한 말을 근거로 내세웠습니다.<br> <br>이 지사 측은 "1차 때 이미 지급 시스템을 구축해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설 전에 가능하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이 전국민 4차 재난지원금 언급을 두고 시기상조론을 폈지만 이 지사의 지원금은 곧 지급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