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…브라질 변이바이러스 첫 확인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9명 발생하며,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확인됐는데,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에서의 추가 감염 위험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한지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9명.<br /><br />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중 23명을 뺀 국내 감염자는 366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신규 집단발생 건수는 총 14건으로, 가족·지인 모임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, 종교시설과 병원·요양시설. 사업장 등이 2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신규 집단감염 사례 상당수가 감염 취약시설에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며, 방역 수칙 준수는 여전히 중요하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일상 속 감염과 숨은 감염원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습니다.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그리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그리고 철저한 환기 및 소독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…"<br /><br />한편, 방역 당국은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자는 브라질에서 출발해 독일을 경유한 뒤 지난 10일 입국했는데, 방역 당국은 기내 접촉자로 분류된 4명을 포함해 추가 환자는 없다면서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영국발 15건,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건, 브라질발 1건을 포함해 관련 감염자는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입국자 검역 강화를 위해 모든 해외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어 야간이나 주말에 들어온 경우는 예외적으로 3일 이내에 검사를 받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. (hanj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