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이틀 연속 300명대 전망…위험 요인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전반적인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,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방준혁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18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집계한 확진자는 모두 348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(17일) 같은 시간대보다 40명이 적은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이 245명으로 전체의 70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면 어제(18일)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·후반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아직 정확한 집계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, 예상대로라면 이틀 연속 300명대 기록인 셈인데요.<br /><br />이렇게 확산세가 조금씩 잦아들곤 있지만, 어제도 감염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른 만큼 긴장을 늦출 순 없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울산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진주 국제기도원 등 종교 시설 관련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기독교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운영하는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8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방기자, 방역 당국은 위험 요인이 여전하다며 주의를 당부했죠.<br /><br />브라질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처음 유입됐다고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말씀하신대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처음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감염자는 브라질을 출발해 독일을 거쳐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는데요.<br /><br />공항 검역소에서 곧바로 격리돼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작다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종류는 3가지로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영국발 15명, 남아프리카공화국발 2명을 포함해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모두 1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 중이라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해외 입국자 검역도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입국한 뒤 사흘 안에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됐지만 이제부터는 하루 안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