확진 386명, 이틀째 300명대…"방심할 수 없는 상황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300명대지만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인데다 가족·지인간 전파가 늘고 있고, 위험 요인은 여전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3,11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과 비슷한 수치로 이틀째 3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가 300명대 후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은 3차 유행 초반이었던 지난해 11월 말 이후 8주 만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는 지속되는 만큼, 주 중반부터 다시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이중 해외유입 35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35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기 128명, 서울 95명 등 수도권이 241명을 차지했고, 부산 17명, 강원 16명, 대구 15명, 경남 11명 등 전국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은평구 병원 관련 14명, 경기 안양과 수원시 복지시설에서 각 10명, 경기 성남시 전통시장 20명, 경북 포항시 은행 12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는 784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45명 늘었고,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가 1만2,364명,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33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9명 늘어 누적 1,28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가족이나 지인간 접촉으로 감염이 주로 발생하는 양상을 언급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한 주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전체 감염의 40%를 넘어 일상 속 감염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