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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기 동안 트럼프 일가 잡음…“의회 난입 관련 기소 가능”

2021-01-19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이면 바이든 당선인이 미국 대통령으로 정식 취임합니다. <br> <br> 그 전에 백악관을 떠나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, 의사당 난입사태와 관련해 기소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> <br>멜라니아 여사와 갑질 논란이 불거진 딸까지 퇴장하는 뒷 모습이 쓸쓸합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유승진 특파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4년 동안 머물렀던 백악관에서 떠나는 소회를 전한 멜라니아 여사.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난입 사태를 겨냥한 발언을 내놓았습니다. <br> <br>[멜라니아 / 트럼프 대통령 부인] <br>"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되, 폭력은 답이 될 수 없고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." <br> <br> 대선 불복 행보를 이어가며 뒤집기를 시도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지난 6일)] <br>"우린 의사당으로 걸어갈 겁니다. 나약하면 나라를 되찾을 수 없습니다. 힘을 보여줘야 합니다. 강해야 합니다." <br> <br> 멜라니아는 조용히 백악관에 있는 짐을 빼왔다고 CNN은 전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멜라니아에 대한 미국인들의 최근 호감도는 42%에 불과합니다. <br> <br> 2000년 이후 백악관을 떠난 영부인들 가운데 유일하게 50%를 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 장녀 이방카를 '뱀'으로 불렀다는 폭로가 나오는 등, 일가를 둘러싼 추문은 퇴임 직전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 백악관 비선실세로 군림한 딸 이방카와 사위 쿠슈너는 사저에 화장실이 6개 있었지만, 비밀경호국 요원들의 사용을 막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 공군 기지에서 '셀프 환송식'을 가질 트럼프 대통령의 발걸음은 무겁습니다. <br> <br>워싱턴 D.C. 법무장관은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 최대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을 수 있는 혐의로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유승지 특파원] <br>트럼프 대통령이 4년 뒤 재기를 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, 기소 여부와 탄핵 심판 결과 등 의사당 난입 사태에 따른 여파가 정치적 운명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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