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미국 바이든 행정부 외교라인에서 "대북 정책을 재검토 하겠다"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. <br /> 또 일년 넘게 끌어온 방위비 협상 조기 타결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, 우리 정부는 "미국이 외교적 접근에 인도적 지원도 고려하겠다는 만큼 좋은 출발이 될 것"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.<br /> 이수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▶ 인터뷰 : 토니 블링컨 / 미 국무장관 지명자<br />- "우리는 대북 접근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생각입니다.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나오도록 압력을 넣을 수 있는 선택지가 무엇인지…."<br /><br /> 바이든 체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명 '톱다운' 방식과는 다른, 새로운 접근법을 예고한 겁니다. <br /><br /> 블링컨 지명자는 전통적인 동맹국인 한국, 일본과의 논의가 전제된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.<br /><br /> 우리 정부 당국자는 "미국이 외교적 접근뿐 아니라 인도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