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자체, 코로나 극복 안간힘…인천시 5,700억 지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지자체별 지원방안 마련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5,700억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최덕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정부의 지원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, 지역 차원에서 보완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."<br /><br />코로나 사태가 1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,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지자체별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인천시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5,700억 원 규모 재정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계층과 업종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"정부의 지원에 더해 가장 시급한 지원이 필요한 시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 등에 맞춤형 핀셋 지원을 실시하고자 합니다."<br /><br />인천시는 집합 금지 유지업종에 150만 원, 집합 금지 완화업종에 100만 원, 집합 제한 업종엔 50만 원씩 지급합니다.<br /><br />또 관광업체에 100만 원, 어린이집에 규모별로 평균 113만 원, 법인 택시 종사자 50만 원, 전세버스 종사자에 100만 원을 지급합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돕는 차원에서 '인천e음' 카드 캐시백 10% 혜택도 올해 말까지 연장합니다.<br /><br />인천시에 이어 경기도도 조건 없이 전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하는 등,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한 지자체별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. (DJ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