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검찰이 이용구 법무부차관의 택시 기사 폭행 장면이 담긴 30초 분량의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피해자 진술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새로운 물증이 나온 건데요, <br> <br>단독으로 잠시 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> <br>먼저, 미국 워싱턴으로 갑니다. <br> <br>조 바이든 당선인이 이제 7시간 후면 제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합니다. <br><br>4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‘미국 우선주의’를 내세우며 추진했던 일들을 취임 이후 하나하나 되돌리는 작업에 착수할 거라 예고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바이든 시대. <br> <br>취임식을 앞둔 워싱턴 분위기 김정안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> <br>(질문1) <br>바이든 시대를 여는 취임식 날이 밝기 직전인데요. 경비가 매우 삼엄해보이네요. <br><br>[리포트]<br> 네, 새벽 5시가 막 지난 시각인데요, <br> <br> 취임식장 인근은 혹시 모를 테러 위협으로 이처럼 무장 방위군이 철통 경호 중입니다. <br> <br> 코로나19로 환영인파 출입도 일체 차단됐습니다. <br> <br> 취임식 때마다 인파로 가득찼던 내셔널몰에는 국민들을 대신해 성조기와 50개 주 깃발 19만여 개가 빼곡히 준비돼있는데요, <br> <br> 또 미국의 모든 주와 기타 미국 영토를 상징해 빛의 기둥 56개도 설치돼 통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><br>(질문2) <br>미국은 0시가 아니라 정오에 공식 임기가 시작한다면서요? <br><br> 네 1933년 개정된 미국 수정헌법 20조에 새 대통령의 임기가 1월 20일 정오로 규정돼있습니다. <br> <br> 심야에 대통령이 바뀌면 공식 취임 때까지 발생하는 군 통수권 공백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 바이든 당선인은 국민 화합과 치유에 초점을 맞춘 취임 연설과 전군 사열을 한 뒤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를 마지막 일정으로 백악관에 입성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 152년 만에 전임 대통령이 불참하는 이번 취임식은 인파와 퍼레이드, 무도회. <br> <br>일명 '3무 취임식'으로 역사에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<br>(질문3) <br>역대 취임식 같은 축제 분위기는 느끼기 어려운 거죠? 실제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><br> 취임식이 열리는 의사당 서쪽 계단은 2주 전 트럼프 지지자들이 난입한 바로 그곳입니다. <br><br> 미 당국은 오늘 취임식에 극단주의자들이 주방위군으로 위장해 침투를 모의한 정황을 포착했는데요, <br> <br> 신원 조사 결과 취임식 경계에 투입된 주방위군 요원 12명을 극우단체와의 연관성 등을 이유로 업무서 배제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 과거 당선인들과 달리 어젯밤 백악관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 실제 바이든 부부가 머물렀는지도 확인되지 않을 만큼 철통 경호 중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