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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난기본소득·이익공유제 두고 공방…‘3각’ 대권 경쟁

2021-01-2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당 내에선 서울시장 선거를 넘어 대권 경쟁에도 시동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정세균 국무총리가 “퇴임 후에도 정치를 하겠다“며 대선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. <br> <br>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 정 총리와 이낙연 대표가 반대하는 전 도민 재난기본소득을 강행했습니다. <br> <br>재난기본소득, 이익공유제, 방역 여권 주자 3명의 물고 물리는 정책 논쟁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경기도지사] <br>"지원금 사용 때문에 방역이 악화된다는 정황은 어디에도 없습니다. 방역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타당성을 찾기가 좀 어려웠습니다." <br> <br>앞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소비진작 보다는 방역에 더 치중할 때라고 비판했지만 굴하지 않고 밀고 나가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[정세균 / 국무총리 (MBC 라디오)] <br>"현재는 방역이 우선 아닙니까? 방역이 우선이다 그러면 피해를 많이 본 사람들한테 지원하는 것이 우선돼야 되지 않겠습니까?" <br><br>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"지금 거리두기 중인데, 소비하라고 말하는 것이 왼쪽 깜빡이를 켜고 오른쪽으로 가는 것과 비슷하다"고 비판했습니다.<br> <br>이 대표가 제안한 코로나 이익공유제도 공방 대상입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서로를 포용하면서 미래를 위한 도약을 시작해야 합니다. 우리가 새로 추진하고 있는 이익공유제가 기여해주길 바랍니다." <br> <br>하지만 정세균 총리는 이익공유제라는 표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평가 절하했고, 이재명 지사는 '선의'로 받아들이겠다며 실현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. <br> <br>정 총리가 퇴임 후 정치로 돌아가겠다고 하면서 4월 보궐선거 이후 세 사람 사이 대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한규성 <br>영상편집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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