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오후 9시 368명 신규 확진…400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(20일)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36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오늘(21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도 400명 안팎을 기록할 걸로 보이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0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8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9명 줄어든 수치인데요.<br /><br />전날 확진자가 404명이던 점을 고려하면,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와 비슷한 400명 안팎 수준을 유지할 걸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역으로 따지면 수도권이 278명으로 75.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17개 시·도 중 대전에서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로는 충북에서 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발 추가 감염 등으로 확진자 7명이 발생했고, 70대 환자 1명이 치료 도중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와 경기 양주의 육류가공업체, 서울 동대문구 사우나 등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달 들어 확산세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지만, 정부는 개인 간 접촉에 의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가 분석한 휴대전화 이동량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%, 비수도권은 20%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"아직 경계심을 풀 상황이 결코 아니"라며, 사적 모임과 만남, 여행을 취소하고 특히 '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' 조치를 꼭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는 31일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수도권은 2.5단계, 비수도권은 2단계로 유지된다는 점 명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