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46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DC 연방의사당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정오부터 대통령직 업무를 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산적한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강태욱 특파원! <br /> <br />바이든 새 대통령이 취임 선서와 연설을 순조롭게 마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식 시작 한 시간여 전에 의사당에 도착했는데요. <br /> <br />의사당 내부에서 머물다 오전 11시 20분쯤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마스크를 착용하고 취임식장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대통령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헌법을 수호하겠다"는 내용의 취임 선서를 한 뒤 취임사를 통해 갈라진 미국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의 대통령 임기 개시 시점은 헌법에 따라 정오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취임식에는 사상 첫 여성 부통령이자 흑인·아시아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취임선서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빌 클린턴, 조지 W. 부시,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참석해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생존해 있는 전직 대통령 가운데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고령인 데다 병치레로 참석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식 당일 신구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만나 담소를 나눈 뒤 취임식장으로 함께 이동하는 것이 관례였지만, 대선에 불복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불참한 채 거주지인 플로리다로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무엇을 강조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미 예고된 대로 미국의 통합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시절 분열된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그대로입니다. <br /> <br />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의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화합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할 일과 관련해서는 고치고 회복해야 할 일이 많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백인 우월주의, 국내 테러리즘과도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세계 속의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뜻도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동맹을 복원하고 다시 세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임식 행사는 별다른 불상사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는데 지금은 백악관에 입성했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107510765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