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경비원 폭행’ 입주민, 구속영장 심사 종료 <br />취재진 질문에 가해 입주민 "혐의 인정한다" 대답 <br />법원, 이르면 오늘 오후쯤 영장 발부 여부 결정<br /><br /> <br />차량 진입을 막았다며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김포 30대 입주민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쯤 나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가해 입주민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끝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비원을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30대 가해 입주민이 조금 전 구속영장 심사 절차에서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심문은 오전 10시 반부터 20여 분 정도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심사가 완전히 끝나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별도로 발부된 구인영장에 따라 유치장에 인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출석 과정에서 가해 입주민은 폭행으로 중상을 입게 한 혐의를 인정하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현장에서 확인한 가해 입주민 모습 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가해 입주민 : (폭행혐의 인정하셨나요?) 죄송합니다. 피해자에게 죄송하고 가족들한테도 죄송합니다.(추가 혐의 적용된 건 인정하시나요?) 네, 인정합니다.] <br /> <br />입주민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쯤 나올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가해 입주민은 지난 11일, 그러니까 열흘 전이죠. <br /> <br />밤 11시 40분쯤 김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 친구 차량을 타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비원을 마구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입주민 출입구가 아닌 방문객 출입구로 안내했단 이유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를 본 경비원 2명 가운데 1명은 코뼈가 함몰될 정도로 중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경찰은 상해 혐의 등으로 이 입주민을 입건하고, <br /> <br />또 중국 국적인 이 입주민에게 출국금지도 함께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범행 당시 출동한 경찰관이 가해 입주민을 지구대가 아닌 호텔로 데려다준 논란에 대해선 여전히 감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피해 경비원의 상태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뼈가 함몰될 정도로 중상을 입은 경비원은 최근 수술을 마치고 자택에서 회복하고 있는 단계입니다. <br /> <br />잠시 통화를 해보니 상태는 열흘 전과 비교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가해 입주민으로부터 직접 사과는 여전히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폭행이 있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11201294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