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택배 분류 전담 투입...9시 이후 심야 배송 제한 / YTN

2021-01-21 4 Dailymotion

택배 업무가 몰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노동자 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대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당정과 택배 회사 노사는 택배 분류 전담 인력을 별도로 투입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9시 이후 심야 배송은 제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새벽까지 이어진 마라톤 회의 끝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, 택배 회사 노사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에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합의의 핵심은 택배 분류 작업을 택배 노동자 작업 범위에서 제외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분류 작업은 오랜 시간 진행되는데도 임금을 주지 않아 '공짜 노동'이라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, 택배 분류 작업을 간선 하차와 지역별 분류, 차량과 개인 분류로 명확히 규정하고, <br /> <br />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는 택배를 모으는 것과 나르는 것으로만 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민생연석회의 수석부의장 : 택배 노동자의 기본 작업 범위를 집화와 배송으로 명확하게 규정하고…. 불가피하게 택배 기사가 분류작업을 수행하는 경우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급하며….] <br /> <br />분류 전담 인력을 별도로 투입하는 비용은 모두 택배 회사에서 부담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분류 작업 선진화를 위한 예산과 세제 지원은 정부 몫입니다. <br /> <br />택배 노동자 작업시간은 주 최대 60시간, 하루 최대 12시간 이내로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는 밤 9시 이후 진행되는 심야 배송 역시 진행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김남근 / 참여연대 정책위원 ; 설 연휴 특수기간 등 불가피하게 그 이상의 심야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도 밤 10시 반을 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또 설 연휴를 앞두고 택배 물량이 집중돼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중대한 과실을 제외하고는 택배 회사 쪽에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과 정부, 택배 회사 노사는 이번 1차 합의안을 바탕으로 추가 개선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한연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11649000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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