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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박사방' 공범들 선고…'부따' 강훈 징역15년

2021-01-21 0 Dailymotion

'박사방' 공범들 선고…'부따' 강훈 징역15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성 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'박사방'의 공범들이 1심에서 또 한 번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박사방 이인자로 불린 강훈에게 징역 15년을, 또 다른 공범에게는 징역 11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 2019년 조주빈이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데에는 핵심 조력자 강훈이 있었습니다.<br /><br />박사방 개설 초기부터 성 착취 영상물 제작을 요구하고 방의 관리와 홍보, 수익금 인출을 도맡으며 '박사방 이인자'로 불렸습니다.<br /><br />재판에 넘겨진 강훈은 조주빈이 시켜서 한 일이라며 책임을 돌렸지만, 1심 법원은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.<br /><br />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신상정보 공개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법원은 "성 착취물을 지속적으로 제작하고 유포해 피해자들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혔다"고 지적하며 "조주빈의 범행을 알고 있었음에도 박사방을 관리하면서 적극적으로 가담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강훈이 만 19세이며 장기간 수형 생활을 한다면 교정될 가능성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함께 기소된 또 다른 공범 한 모 씨에게는 징역 11년이 선고됐습니다.<br /><br />한씨는 조주빈의 지시를 받고 청소년 피해자를 성폭행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<br /><br />박사방 일당의 1심 선고는 속속 마무리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11월, 징역 40년이 선고된 조주빈 등 박사방 일당은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했고 다음 주 항소심 첫 공판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추가로 기소된 조씨의 범죄수익은닉 혐의도 곧 1심 선고가 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은 '이기야' 이원호는 징역 12년 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.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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