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46대 미국 대통령 취임식으로 '바이든 시대'가 개막했습니다. <br /> 조 바이든은 신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통합에 영혼을 걸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(인트로 영상)<br /><br /> "미국의 헌법을 수호하고 지킬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."<br /> "축하합니다, 대통령님."<br /><br /> 취임선서가 끝나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져 나오고,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아내 질 여사와 입맞춤을 합니다. <br /><br /> 상원의원 36년, 부통령 8년을 지내고 세 번의 도전 끝에 미국의 46대 대통령 자리에 오른 바이든. <br /><br /> 만 78살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입니다. <br /><br /> 취임 일성은 '통합'이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<br />- "내 모든 영혼은 미국을 다시 합치고 우리 국민을 통합시키는 데 있습니다."<br /><br /> 자신을 지지한 사람뿐 아니라 지지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고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