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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임식장 밖은 아직도 ‘갈등’…시민들 접근 통제

2021-01-21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은 축제 분위기였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. <br> <br>의회 난입 사건을 겪은 후라 주 방위군 2만 5천여 명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는데요. <br> <br>취임식은 무사히 끝났지만 취임식장 밖은 갈등이 여전했습니다.<br> <br>유승진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취임식장에서 바이든 대통령에 앞서 해리스 부통령이 선서하는 시각. <br> <br> 의사당으로 향하는 길목은 큰 덤프트럭이 가로막았습니다. <br><br>'의사당'이라 적힌 팻말을 따라,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다시 총을 든 군인들과 마주칩니다. <br> <br> 각국 취재진의 중계 경쟁이 벌어지는 곳이 취임식 초대장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공간입니다. <br><br>"저는 지금 취임식이 열리고 있는 의사당 앞에 나와 있습니다. 이렇게 입구에는 경찰 인력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, <br>폴리스라인과 차단벽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. 일반 시민들의 접근을 철저하게 통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" <br> <br> 취임식장과 5백미터 넘게 떨어진 곳에서 지지자들은 축제를 즐깁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바이든! 바이든! 바이든!" <br> <br>[앤소니 로하스 / 텍사스 주민] <br>(안에 들어갈 수 없는데 왜 오셨어요?) <br>"바이든이 취임하니 지지하기 위해서요." 이 취임식 때문에 텍사스 댈러스에서 왔답니다." <br> <br> 미국 최초 아시아계-흑인 여성 부통령에 대한 기대도 특별합니다. <br> <br>[캐럴 스튜어트 / 워싱턴 주민] <br>(해리스가 다음 대통령이 될까요?) <br>"물론입니다.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을 더 챙기고.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." <br><br>이민 정책 개선을 갈망하는 가족들은 큰 현수막을 펼쳐들었고, 빨간 모자를 쓴 트럼프 지지자들이 나타나자 주변은 소란스러워집니다. <br> <br>[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] <br>(바이든으로의 정권 교체에 만족하십니까?) <br>"아뇨, 전혀요.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가 전혀 아녔어요." <br> <br>우려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지만, 바이든 대통령이 강조하는 '통합'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보였습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창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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