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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행 민주당, '가덕도 띄우기' 안간힘...박형준 1위 고공행진 / YTN

2021-01-21 2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울보다 더 어렵다는 부산으로 내려가 가덕도 띄우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인데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1위를 지키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지역이라 당장은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두 달여 만에 다시 부산을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1월 부산시장 후보 공천 결정에 사과하며 고개를 숙인 뒤에도 민주당 열세가 이어지자 부신 민심 회복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노리는 반전 카드는 역시 초대형 국책사업, 가덕도 신공항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숙원 사업인 만큼,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신공항 부지부터 둘러보며 공약 현실화를 거듭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말 속전속결로 만들어낸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가덕 신공항은 부산의 미래, 부울경의 미래입니다. 가덕 신공항이 빨리 시작돼서 빨리 완공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서 돕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이 가덕도 띄우기에 안간힘인 건 개별 후보 지지세가 야권에 확실히 밀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 사무총장 출신의 3선 김영춘 예비후보까지 선거판에 뛰어들었지만,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두 배 넘는 지지율 차이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민의힘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만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'박형준 대세론'은 유지되고 있지만, 부산·울산·경남 지역의 당 지지율은 민주당과 엎치락뒤치락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1호 공약으로 삼은 가덕도 신공항의 효과를 깎아내리며 견제구를 날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인 /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: 가덕도 하나 한다고 해서 부산 경제가 확 달라지고 그렇게 생각하면 안 돼요. 전반적으로 부산의 경제를 앞으로 어떻게 되살릴 방법이 있겠느냐….] <br /> <br />아직 초판 여론조사이긴 하지만 후보 면에선 국민의힘이 확실히 우세하고 정당 면에서 민주당이 상승세에 올라선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정책 공약에 주력하는 반면, 국민의힘은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후보 대세론에 기대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YTN 송재인[songji10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118165348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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