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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용 "막중한 책임감"...바이든 정부와 신속한 교류 추진 / YTN

2021-01-21 4 Dailymotion

바이든 시대 출범에 맞춰 우리 외교 사령탑이 된 정의용 외교부 장관 내정자는 어려운 외교 환경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새해 핵심 과제로 미국 새 행정부와 긴밀히 조율해 북미대화를 조속히 재개하고 실질적인 비핵화 과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서 물러난 지 반년 만에 돌아온 정의용 외교부 장관 내정자가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한 첫 출근길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정 내정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의용 / 외교부 장관 내정자 : 개인적으로는 영광입니다만, 우리 외교 환경이 어렵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.] <br /> <br />외교부는 새해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을 새해 첫 번째 핵심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바이든 정부와 협의를 통해 조율한 전략을 바탕으로 북미 대화 조기 재개에 노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 고위당국자는 미국 측 담당자가 인선되는 대로 우리는 언제든지 소통할 준비가 돼 있다며, 신속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빈틈없는 공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북미 관계 정상화와 평화체제 수립, 완전한 비핵화에 합의한 싱가포르 합의를 이어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블링컨 미 국무장관 지명자가 대북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는, 정책 검토라는 뜻으로 이해한다며 아직 예단하기 이르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과는 위안부,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,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역사 문제와 다른 사안을 분리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겠다고 거듭 밝혀, 관계 개선보다는 상황 관리에 힘을 쏟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 관계는 시진핑 주석 방한 등을 통해 양국 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전략적 소통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한중일 정상회의,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등도 추진해 주변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121205113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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