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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 취임사에 중국은 빠져...中 "기대보다 경계감" / YTN

2021-01-21 1 Dailymotion

시진핑 주석, 축하 메시지 안 보내…미중 ’신경전’ <br />바이든 대통령, 취임사에서 중국 한마디도 언급 안 해 <br />시진핑, 사회주의 우월성 과시…美와 경쟁 의지<br />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중국을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문제가 첩첩 산중이기도 하지만 당분간 중국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, 중국도 선뜻 손을 내밀지는 않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이 축하의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추톈카이 주미 중국 대사도 트위터에 취임을 축하한다는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다소 의례적인 인사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 때 나빠진 미중 관계의 정상화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화춘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 치유할 것이 많고 회복돼야 할 것이 많다고 연설했는데 미중관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다른 나라 정상들처럼 시진핑 주석이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껄끄러운 대미 관계를 보여주는 신경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역시 트럼프 시절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사에서 중국을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변 매체는 미중 관계 개선에 대해 분명한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전날 시진핑 주석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연속 현장을 모두 돌아본 뒤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준비가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함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림픽 개최가 불투명한 일본 그리고 방역 실패로 40만 명 넘게 사망한 미국과 비교하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'겉모습만 신사적인 또 다른 트럼프'일 수 있다는 비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미국에 대한 기대도 있지만 경계감이 더 큰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12129153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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