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300명 초중반 전망…불법영업 잇따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서 67명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이틀 연속 400명대를 유지한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질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20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301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(19일) 같은 시간대보다 67명이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이중 수도권이 216명으로, 71.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강남구의 사우나와 서대문구의 의료기관 및 교회, 그리고 경기 광명시의 보험회사에서 각각 10명 이상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용인시 수지산성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4명,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집계를 마치면, 어제(21일) 하루 확진자는 3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하루 1천 명대 확진자가 나올 때와 비교하면, '3차 대유행' 기세가 약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집합이 금지된 시설에서 불법영업이 늘고 있다는데, 관련 소식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최근 유흥시설과 홀덤펍의 불법영업 관련 신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중점관리시설들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시설들인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에 따르면 밤늦게까지 불법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과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주말에 문을 열거나 뒷문으로 손님을 출입시켜 영업하는 홀덤펍 등이 신고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에 적발된 불법 영업 행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는 불법영업을 한 업주와 종업원, 손님 등 41명이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같은 날 삼성동과 압구정동에서도 몰래 영업 중이던 유흥주점이 적발돼 각각 20명과 11명이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집합금지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과 단속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