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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전 의혹' 백운규 소환 통보...검찰수사, 청와대 턱밑까지 / YTN

2021-01-22 0 Dailymotion

'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'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윗선 조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을 재판에 넘긴 데 이어, 당시 의사결정 책임자였던 백운규 전 장관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관련 인사 소환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은 지난달 월성 원전 관련 자료를 삭제하거나 관여한 혐의로 산업통상자원부 국·과장급 공무원 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 수사를 벌이던 검찰이 최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게 직접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환 일정은 조율 중이지만, 다음 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8년 4월 백 전 장관이 외부기관의 경제성 평가 결과가 나오기 전에 월성원전 1호기 즉시 가동중단 방침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감사 보고서에, '대통령이 월성 원전의 영구 가동중단을 언제 결정할 계획인지를 질문했다'는 내용과 함께, 백 전 장관이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추진 현황과 계획을 질책하고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이 과정에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는지, 또 원전 자료 폐기 지시 등으로 직무상 권한을 남용했는지 검찰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전지검은 최근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한국수력원자력 전 부사장과 전 본부장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이후에는 당시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이었던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에 대한 소환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그러나 소환 대상과 일시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임기 마지막 평검사 인사를 단행하면서 수사팀 검사가 소폭 교체된 가운데 검찰의 수사망이 청와대를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22226401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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