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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무원·지방의원들의 방역 일탈...솔선수범 '무색' / YTN

2021-01-22 3 Dailymotion

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는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솔선수범할 위치에 있는 이들의 방역 일탈 행위가 계속 보고되면서 묵묵히 방역 수칙을 준수한 시민들의 공분을 샀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3월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공무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확진자 중 일부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자가격리 지침을 따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에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식당과 마트 등을 돌아다닌 건데, 일부는 사무실에 들르기까지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역학 조사 대상이 크게 늘었고, 확진자들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된 업소에서는 피해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호영규 / 식당 주인 (지난해 3월) : 아예 손님이 없어요. 우리 식당에 오시던 단골손님들도 지나가면서 여기 쳐다보면서 뭐라 하고 가고 안 들어와요.] <br /> <br />충남 당진에서는 마스크를 제대로 써달라고 요구한 커피숍 업주가 시청 공무원에게 봉변을 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공무원은 마스크를 내렸다 올리기를 반복한 것도 모자라 손을 뻗어 업주 마스크를 벗기려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비난이 이어지자 당진시장이 사과하며 진화에 나섰고, 해당 공무원에 대한 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카페 주인 (지난해 11월) : 마스크 착용을 해서 서로 코로나를 최대한 빨리 이겨내자는 의도인데 그 의도를 지켜주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코로나는 끝나지 않을 거고….] <br /> <br />지방의원들도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게임장을 방문한 세종시의회 의원은 허위로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사실이 드러났고,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은 유흥주점을 찾은 뒤 두 번이나 출입자 명부 작성을 거부해 따가운 눈총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방역 일탈 행위는 솔선수범을 요구한 정부를 당황하게 했고, 묵묵히 방역 수칙을 지킨 시민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[sklee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301495696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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