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코로나 19'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각종 기념식이나 대면 행사가 거의 사라지면서, 화훼 업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HCN 경북방송 송태웅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포항시 남구에서 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희 씨. <br /> <br />코로나 19가 1년 넘게 이어지면서 경영난이 심해지고 있지만, 좀처럼 돌파구가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특수를 기대했던 졸업 시즌이 다가왔지만, 이마저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김수희 / 꽃집주인 : 이 시점에 굉장히 판매량이 많아야 하는데 그거를 다 놓친 상황이거든요. 지금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의 꽃집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이죠.] <br /> <br />다른 꽃집 역시 힘들기는 마찬가지. <br /> <br />인터넷 배송 등으로 판로를 돌리고 정부에서 지원받은 재난지원금으로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지만, 반 토막 난 매출을 메우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화훼 업계의 경우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요즘 같은 시기에는 하루하루 버티기도 힘든 게 현실입니다. <br /> <br />[장현애 / (사)한국화원협회 경북지회장 : 경제가 어려워질 때 타격을 1번으로 맞는 곳이 주로 화훼 업종이거든요.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에, 저희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농가까지 손실이 크고 보상이라든지 대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같은 어려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코로나 19' 감염 확산세가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단계라 각종 모임과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포항지역 학교 졸업식 역시 대부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고, 입학식 또한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하라는 교육 당국이 지침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윤형철 장학사 / 포항교육지원청 유 초등교육과 : 사회적으로 거리 두기가 계속해서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 이러한 경우에는 2021학년도 입학식도 지금처럼 비대면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곳곳에서 아우성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대목을 잃어버린 화훼업계의 사정도 갈수록 악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HCN 뉴스 송태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302081960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