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이승민 앵커 <br />■ 출연 : 신상엽 / 감염내과 전문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31명, 다시 400명대로 늘었습니다. 어제보다 100명 가까이 증가한 건데요. 방역 당국은 언제든 반등 위험이 있다며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 완화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안녕하십니까? 하루하루 확진자 발표되는 숫자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추세를 본다면 확실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. 어떻게 보세요? <br /> <br />[신상엽] <br />재생산지수가 1 아래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유행 자체는 감소 추세인 게 맞고 그런 상황인 건 확실합니다. 그런데 지금 정부 당국의 방역의 핵심이 크게 보면 두 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하나는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를 통해서 집단 발생을 줄이고 또 하나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지게 해서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를 막겠다, 이 두 가지가 어찌 보면 방역의 핵심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아직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관리들은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는데 문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이루어지느냐를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걸 가장 어찌보면 잘 반영하는 지표가 이동량 감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보면 2주 전까지만 보면 계속 매주마다 이동량이 감소해 왔는데 2주 전부터 살짝살짝 이동량이 증가를 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거든요. <br /> <br />그런데 이동량이 감소하게 되면 그 효과가 2주 정도 후에 유행의 감소로 나타나고 이동량이 증가하게 되면 2주 후에 유행의 증가, 확진자 수의 증가로 나타나는 현상을 계속 보이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상황에서 조금 더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거리두기를 지켜주지 않으면 저점을 찍고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일단 어쨌든 수치상으로만 본다면 최근 일주일간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384명. 그러니까 2.5단계 기준인 400명 아래로는 떨어졌거든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수치상으로 본다면 거리두기 완화도 가능한 그런 수치이기는 한데 이게 완화하기까지는 좀 신중할 필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315020684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