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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화·가덕도에 '與 3법'까지…고심 깊어지는 野

2021-01-23 2 Dailymotion

단일화·가덕도에 '與 3법'까지…고심 깊어지는 野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닻을 올린 '경선 레이스' 흥행에 공을 들이려 하지만 헤쳐나가야 할 난관이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후보 단일화 문제뿐 아니라 여권이 띄운 '가덕도 신공항'과 '상생 3법'에 대한 대응도 고민스런 대목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시장 보궐선거 대책을 놓고선 '후보 단일화'를 둘러싼 내홍이 심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는 3월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를 하고,<br /><br /> "우리 당의 후보를 만들어 낸 다음에 그 다음에 단일화 해도 시간이 늦지 않다…"<br /><br />단일화 불발 시에는 '3자 구도'로 선거를 치러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, 국민의힘 외곽 모임인 마포포럼을 이끄는 김무성 전 의원은 지지부진한 단일화 논의에 각을 세우고 김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'집안 싸움' 탓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후보들 사이의 비방전이 부산 지지율 '역전'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자 공천관리위가 칼을 빼들었지만.<br /><br /> "상호비방이나 네거티브의 수준이 전체 경선에 큰 해가 될 만한 수준이라고 판단이 든다면 후보자검증위에서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판단을 내릴 것…"<br /><br />경선 레이스가 달아오를수록 '네거티브 공방'은 더욱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여당은 압도적 의석수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'상생 연대 3법'과 '가덕도 신공항 건설' 법제화 추진 등 자영업자와 부산 표심을 겨냥한 맞춤형 공략에 나서는 상황.<br /><br />국민의힘 안팎에선 초기 선거전에서 여당의 페이스에 끌려가고 있다는 우려 속에 당 지도부가 현안에 대한 정리된 입장과 재보선 시간표에 따른 명확한 선거전략을 서둘러 내놓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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