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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철수 뺀 경선 절차 돌입에 김종인 '흔들기' / YTN

2021-01-23 2 Dailymotion

안철수 빼고 경선 일정 확정한 국민의힘 <br />나경원·오세훈, 단일화 말 아낀 채 독자 행보 <br />김무성·홍준표, 안철수 두둔…김종인 ’흔들기’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안철수 대표와의 야권 단일화에 등을 돌린 채 독자적인 경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전직 국민의힘 대표급 인사들이 안 대표를 두둔하며, 김종인 비대위원장 깎아내리기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그 속내가 뭔지, 최아영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의힘이 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빼고 경선 열차를 출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보궐선거 경선 시간표를 확정한 겁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와 매듭짓지 못한 야권 단일화에 독자 행보에 나선 나경원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입을 꾹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전 의원(지난 18일) : (안철수 대표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어서) 뭐, 열심히 해야죠.] <br /> <br />[오세훈 / 전 서울시장(지난 20일) :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저는 앞으로 언급을 자제하려 합니다.] <br /> 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눈치를 보며 사실상 단일화 문제를 일임하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안 대표는 강한 불만을 드러낸 가운데, <br /> <br />[안철수 / 국민의당 대표(지난 20일) : 지금 제1야당은 안철수와 싸우는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김 비대위원장을 향한 뜻밖의 쓴소리가 집안 내부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무성 국민의힘 전 의원은 우리 당이 벌써 오만에 빠졌다며, 당 대표 자격이 있는 사람이 3자 구도 필승론을 얘기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결국 될 사람을 밀어줄 것이라면서, 제1야당 지도부가 제2야당을 핍박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면적으로는 후보 단일화로 서울시장 선거의 승기를 잡아 대권까지 노려보자는 것이지만, 이른바 '김종인 흔들기'를 통해 포스트 김종인 체제에서의 영향력 확보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야권 단일화를 둘러싼 험난한 논의에 첨예한 이해관계까지 맞물리면서, 결국 제살깎기 경쟁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[cay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322253268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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