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300명대 후반 예상…위험요인 여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발생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1명으로, 오늘(24일) 0시 기준 신규 감염자 수는 300명대 후반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확산세는 확연히 진정국면에 들었지만, 변이 바이러스 등의 위험 요인은 여전한 상황인데요. 보도국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어제(23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1명입니다.<br /><br />하루 전 같은 시간대 366명보다 25명 적은 숫자인데요.<br /><br />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72%, 24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고, 비수도권이 96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대전과 제주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감안하더라도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300명대 후반, 많으면 400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한 주 동안 발생한 일평균 지역 발생 감염자가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보이는 등 환자 감소세가 진행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수도권 신규 확진자의 30%가 임시검사소에서 확인되는 등 무증상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있단 점은 여전히 위험 요인입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좋은 겨울철이란 점도 확산세 차단의 주요 변수로 꼽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보이며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왔지만, 지금의 감소세를 이어가야만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겪는 고통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빨리 끝내기 위해선 무엇보다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