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일 베를린 병원에서 14명 ’영국발 변이’ 감염 <br />"해당 병원 직원·환자 수십 명 변이 감염 추정" <br />영국발 변이, 미국 22개 주 확산…195명 감염 <br />"변이바이러스가 美 신규 환자 급증 원인 될 수도"<br /><br /> <br />독일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집단 감염이 확인돼 건물 전체가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변이바이러스가 새로운 대유행을 일으키는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조수현 기자! <br /> <br />베를린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상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베를린의 훔볼트 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14명이 영국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를린 보건당국은 병원 건물 전체를 폐쇄하고, 직원과 환자들을 격리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새로운 환자를 받는 것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, 응급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미 해당 병원 직원과 환자 수십 명이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독일 내 첫 번째 브라질발 변이 감염 사례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보건당국은 브라질을 여행하고 독일 헤센주로 돌아온 시민 1명에 대한 유전자증폭 검사 결과, 브라질발 변이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에서는 강력한 봉쇄 조치로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서히 떨어지는 추세지만,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미국에서도 코로나 신규 확진 사례는 주춤하고 있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지금까지 영국발 변이가 22개 주로 번졌고 전체 감염자는 19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에서 72명의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나와 가장 많았고, 플로리다에서는 50명, 뉴욕에서도 22명이 각각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,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바이러스도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번지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"지난해 크리스마스와 신년 모임에 따른 최악의 코로나 확산 시나리오는 피한 것으로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변이로 코로나 위험이 심화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"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도 "전파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가 백신 접종 속도를 앞지르면서 새로운 환자 급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"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코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41010390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