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시우, 3년 8개월 만에 PGA 우승 도전…3R 공동선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시우가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셋째 날 공동 선두로 나서며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LPGA에서는 '재미교포' 대니엘 강이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한 타 차 선두로 출발한 임성재가 위기를 맞은 것은 파4 9번 홀이었습니다.<br /><br />티샷을 워터 해저드로 보낸 임성재는, 벙커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을 또다시 물에 빠뜨렸습니다.<br /><br />결국 이 홀에서만 3타를 잃은 임성재는 1오버파를 적어내 중간합계 10언더파로 공동 20위까지 밀렸습니다.<br /><br />반면 공동 2위로 출발한 김시우는 쾌조의 샷감을 보여줬습니다.<br /><br />이틀 연속 83%의 높은 그린적중률을 기록했을 만큼 안정적인 샷을 보여준 김시우는 버디만 5개를 잡아 중간합계 1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.<br /><br />토니 피나우, 맥스 호마와 챔피언조로 출발하는 김시우는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8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 "오늘 샷이 전체적으로 되게 좋았는데 그거에 비해 퍼터가 조금 못 미쳐서 내일 잘될 수 있게 점검하면서 오늘 (샷)감각 그대로 이어가면 내일 좋게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."<br /><br />LPGA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는 '재미교포' 대니엘 강의 선두 독주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낸 대니엘 강은 21언더파로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11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제시카 코르다가 대니엘 강에 두 타 뒤진 2위로 나섰고, 제시카의 친동생 넬리 코르다가 15언더파로 3위에 자리했습니다.<br /><br />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4타를 줄인 전인지는 중간합계 13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