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이 코로나19 집단검사를 위해 약 1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을 봉쇄한 어제(23일)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 약 750만 명인 홍콩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보고된 지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어제 새벽 4시부터 카오룽 야우침몽구 안의 약 200개 건물을 전격 봉쇄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약 8천에서 1만 명이 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, 홍콩에서 코로나 대응을 위해 특정 지역을 봉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공무원 등 3천 명이 현장 통제를 위해 배치됐고, 51개의 이동 검사소가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검사를 완료한 홍콩 당국은 오늘 중 확진자를 가려낸 뒤 월요일인 내일 오전 6시 봉쇄령을 해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홍콩의 신규 확진자는 81명이며, 누적 확진자는 1만 9명, 사망자는 168명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1241543497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