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무허가 유흥시설을 열어 영업 금지 조치를 피해 운영하는 행태가 빈번해지자 경찰이 단속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지자체와 식약처 등과 협력해 3주 동안 집중단속을 벌이는 건데요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무허가 유흥시설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는데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내일부터 3주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식약처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무허가 유흥시설 업소 단속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집중단속 대상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피해 변칙적으로 영업하는 무허가 유흥업소들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일부 업자들이 노래연습장이나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을 등록해놓고 유흥주점처럼 운영하는 행태를 여럿 발견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청은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, 집합 금지 대상인 단란주점·노래연습장을 포함한 유흥시설이 몰래 영업한 사례 43건, 348명을 적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서도 일부 유흥시설의 몰래 영업 행태를 몇 차례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6일 새벽엔 서울 송파구 상가에 있는 유흥시설 세 곳 몰래 영업하던 게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와 종업원, 손님 등 58명이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유흥시설 세 곳 가운데 두 곳은 이미 한 달 전에도 불법 영업으로 고발된 업소였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업주 등 33명이 경찰 수사를 받는 중이었는데도 또 영업을 강행한 겁니다. <br /> <br />해당 업소들은 영업 사실이 외부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예약한 손님만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경찰이 출동하면 CCTV로 미리 파악해 문부터 걸어 잠그고, 손님들을 뒷문으로 빼돌리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일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유흥주점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와 종업원, 손님 등 41명이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주점에서 불법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지만, 업소 측은 완강하게 버텼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소방 인력의 도움을 받아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 업주와 손님 등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같은 무허가 영업이 집합금지 명령을 준수하는 다른 자영업자들에게 피해를 주고, 방역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이 큰 만큼 엄정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[junghw5043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416022204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