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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일 박범계 인사청문회...국민의힘, 자체 '장외 청문' / YTN

2021-01-24 4 Dailymotion

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내일 열립니다. <br /> <br />재산신고 누락 등 각종 신상 논란과 검찰개혁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자체 장외 청문회까지 열면서 '송곳 검증'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장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박범계 / 법무부 장관 후보자(지난 4일) : (대통령께서) 저를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한 이유는 검찰개혁의 마무리 투수가 돼 달라는 뜻으로 압니다.] <br /> <br />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할 적임자로 지명된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. <br /> <br />하지만 각종 신상 관련 의혹이 더해지면서 험로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낙마를 벼르고 있는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두고 의혹 당사자들을 불러 별도 청문회까지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민주당은 수적 우위를 내세워서 한 사람의 증인도 채택하지 않은 철벽 봉쇄, 무력 인사청문회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전면 거부한 만큼 독자적으로라도 진상을 확인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증인으로 나온 사법고시생 모임 대표는 박 후보자가 지난 2016년 11월, 사법시험을 존치해달라며 읍소하러 찾아온 고시생들의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고 주장했고, <br /> <br />[이종배 /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대표 : (박범계 후보자가) 그렇게 뻔뻔하게 폭행사실을 부인하고 오히려 고시생들한테 맞을뻔했다고 말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대전시의원을 지낸 김소연 변호사는 후보자가 측근들의 불법자금 수수를 알면서도 방조했고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한홍 / 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 : (후보자 측근들이) 선거 때 금전 요구한 것을 박범계 당시 의원이죠. 의원에게 몇 차례 보고했는데 후보자가 그 내용을 모를 리가 없다?] <br /> <br />[김소연 / 변호사(전 대전시의원) : 박범계 후보자가 모를 리가 없다가 아니라 박범계 후보자는 알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밖에도 과거 잇따른 재산신고 누락과, 후보자가 출자한 법무법인의 연 매출이 6년 새 300배 넘게 급증했다는 이해충돌 논란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결정적 흠결은 없다며 임명을 강행할 태세지만, 국민의힘이 결사반대 의지를 밝히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41817043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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