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의 한 선교회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대규모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 중구의 한 선교회가 운영하는 기숙형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2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에서 주말을 맞아 집으로 간 학생 2명이 확진되면서 방역 당국이 학생과 교직원 등 146명을 긴급 검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결과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인됐으며, 18명은 음성, 3명은 미결정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기숙 시설 내 밀집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학생들이 지난 15일 학교에 입교한 뒤 외부 출입이나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있었던 대전시 브리핑부터 듣고 오겠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] <br />사랑하는 대전시 여러분,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서 오늘 오후 6명이 확진되었고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서 저녁에 11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오늘만 12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발생 경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타지역에서 검사 후 양성 반응을 보여 우리 시에 통보되었고 우리 시는 바로 해당 학교에 대한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를 결정하고 검사를 진행한 한편 시설을 폐쇄조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146명에 대한 최종검사 결과 확진 125명, 음성 18명, 미결정 3명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는 내일 오전 중으로 아산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외의 음성 확진자는 자가격리 조치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감염은 밀집된 시설에서 많은 학생들이 기숙생활을 함으로써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금번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교육청과 협의하여 유사 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당사자의 진술에 의해 파악된 것에 의하면 1월 15일까지 학생들이 입교한 후에 현재까지는 외부 출입 또는 부모 면담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집단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으며 추가적인 새로운 사실이 확인대로 별도 브리핑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시 한 번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시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져 대단히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42153010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