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의당 김종철 대표 직위해제…성추행 사실 명백 <br />배복주 부대표 "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" <br />지난 15일 저녁 식사 자리 후 이동 중 사건 발생<br /><br /> <br />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, 대표 직위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3개월여 만의 '불명예 퇴진'입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지난 15일 저녁, 장 의원을 당무와 관련해 면담한 이후 성추행한 것으로 정의당 조사에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도 이를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명의 여지가 없는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큰 상처를 받았다며, 머리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인 장 의원은 당 대표로부터 존엄을 훼손당하는 충격과 고통이 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차 가해가 두렵지만, 피해 사실을 감춘다면 이 사건에 영원히 갇혀버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'피해자다움' 이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이번 사안을 처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유력 인사들의 성추행 관련 의혹으로 오는 4월 보궐선거까지 치르는 상황. <br /> <br />정치인,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의 '성 인지 감수성'에 대한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소속 의원 성추행으로 직위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 대표는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했다며 신뢰를 배신으로 갚았다고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국회 연결해 알아봅니다. 이연아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10시 정의당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실을 공개하고,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 젠더인권본부장인 배복주 부대표는 매우 부끄럽고 참담한 소식을 알리게 됐다며, 김종철 대표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은 지난 15일 저녁 여의도에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철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과 당무 면담을 위한 식사 자리를 가진 뒤 나오는 길에 성추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장 의원은 고심 끝에 지난 18일 젠더인권본부장에게 해당 사건을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여러 차례 피해자, 가해자와의 면담을 통해 조사를 진행했고, 가해자인 김 대표는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이 사건은 다툼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성추행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의당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513525205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