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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경원 '백신' 오세훈 '배달'…野 민심잡기 경쟁

2021-01-25 3 Dailymotion

나경원 '백신' 오세훈 '배달'…野 민심잡기 경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'경선 열차'가 먼저 출발한 국민의힘.<br /><br />서울시장 주자들은 벌써 민심 잡기 행보가 한창입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선 경선 후보들에 대한 면접이 이어졌는데, 면접장 밖에선 거친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재보선 행보, 방현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.<br /><br />국내 백신 유통 사업자로 선정된 한 업체를 찾았습니다.<br /><br /> "의료진들께 제일 처음 백신 접종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. 그다음에는 역시 장애인, 노약자들에게…어린이집 교사와 그리고 고3 수험생에게 먼저…"<br /><br />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배달대행 기사들에 대한 4대 보험 확대 등 권익 신장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늘 시간에 쫓기면서 일을 하시다 보니까 산재사고가 큰 문제입니다…(소규모 업체 종사자는) 자율협약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법제화의 필요성도 매우 높습니다."<br /><br />두 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약을 잇따라 내놓으며 '노심 구애'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공개회의에서 '당과 언론이 옛날 사람들만 주목한다'고 질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경선 흥행을 위해 인지도 높은 두 주자뿐 아니라 신인들에게도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야권 후보 단일화에도 재차 선을 그었는데, 상대방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선거 행보 대신 코로나 피해 보상을 논의하는 기구를 국회에 설치하자는 제안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국민의힘 공관위는 부산시장 후보 9명을 면접하며 단합과 결속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민심이 출렁이는 와중에 상호 비방을 중단하라는 취지인데, 면접장 밖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지나친 과열 경쟁, 시민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측면이 있지 않은가…"<br /><br /> "정의당의 그 사건이 있었습니다만…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안 됐을 때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…"<br /><br />서울과 부산에서 면접을 모두 마친 공관위는 곧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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