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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집·밀폐·밀접..."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충격적 집단감염" / YTN

2021-01-25 0 Dailymotion

’IM 선교회’가 운영하는 ’IEM국제학교’에서 감염자 속출 <br />12일 첫 증상자 나왔지만,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 안 해 <br />시설 이동 중이나 예배당에서 외부인 접촉 여부 조사<br /><br /> <br />대전 지역 선교단체 'IM선교회'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학생과 직원 등 130여 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시는, 다수가 밀집 생활을 하면서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아 '충격적인'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층 침대가 들어찬 비좁은 방. <br /> <br />창문은 빨래로 막혀 있고, 바닥 여기저기 요와 이불이 접혀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에 세자릿수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비인가 교육시설 숙소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환경에서 한 방에 학생 7명에서 최대 20명까지 생활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3층에서 5층이 기숙 시설이었는데 목욕탕과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한 층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하에 있는 식당에는 칸막이가 설치돼 있지 않았고, 마스크 착용도 허술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과 직원 150여 명이 밀집된 생활을 했지만, 기본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밀집, 밀폐, 밀접 등 '3밀 조건' 속에서 많은 분이 집단생활을 한 것이 최악의 사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] <br /> <br />더 안타까운 건 지난 12일 첫 증상자가 나왔는데도 진단검사 같은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점. <br /> <br />지난 주말에도 몸이 아픈 학생 6명을 고향에 돌려보냈지만,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지 방역 당국에 보고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정해교 /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: 그런 증상이 발현하면 바로 우리가 통상적으로 취하는 조치가 있지 않습니까? 격리, 우선 검사. 그런 프로세스가 제대로 안 됐다고 보는 거죠.] <br /> <br />대전시는 본관 2층에 예배당이 있는 점과 교육·생활 시설이 4개 건물에 분산된 사실을 주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동 중에, 혹은 예배당에서 외부인과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CCTV와 확진자 GPS 기록을 분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[mslee2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1252203074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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