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354명…다시 300명대로 감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5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줄었지만 대전의 한 종교단체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전파돼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5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5,875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83명 줄어 하루 만에 300명대로 다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는 연일 300~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완만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중 해외유입 16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338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서울 101명, 경기 79명,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196명으로 전체의 58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강원 42명, 부산 27명, 인천 16명, 대구 12명, 광주 12명, 경남 12명이고 또 전남 9명, 경북 8명, 충북 7명, 충남 6명, 대전 4명, 세종 2명, 전북 1명입니다.<br /><br />강원에서는 홍천의 한 종교시설을 방문한 대전 IEM 국제학교 학생과 이들을 인솔한 목사 부부가 감염된 영향으로 확진자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대전IEM 국제학교는 IM 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로 한방에 최대 20명까지 밀집된 상태로 생활하면서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해당 선교회는 전국에 유사한 시설을 20여곳이나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, 방역당국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긴급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4일 이후 IM선교회, IEM국제학교, TCS 국제학교 방문자와 관련자는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하루새 1,837명 늘어 누적 6만4,79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,711명으로 1만명 아래로 줄었고, 위중증 환자는 270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어제 하루 11명 늘어 누적 1,371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