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선, 출마 선언…국민의힘, 경선 컷오프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월 7일 재·보궐선거가 이제 71일 남았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석이 된 서울과 부산시장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, 관심이 뜨겁죠.<br /><br />선거를 향한 각 당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회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먼저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움직임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늘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, 시민보고 형태로 진행된 출마선언을 통해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이라는 핵심 공약을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박 전 장관은 "21분에 모든 것이 해결되는 21분 컴팩트 도시로 서울을 재구성하는 도시공간의 대전환을 이루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구체적으로는 반값 아파트,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일터, 문화와 놀이시설, 공공 보육시설과 초중등학교가 21분 거리에 들어서는 21개 컴팩트 앵커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일찌감치 표밭을 다지고 있는 우상호 의원과 2파전, 대진표가 나온 것입니다.<br /><br />박영선, 우상호, 두 사람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 서울시장 경선에서 박원순 전 시장과 대결한 적이 있죠.<br /><br />3년만에 두 사람의 리턴매치가 확정된 것입니다.<br /><br />우상호 의원은 강변북로 등에 인공대지를 씌워 공공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은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토론회에 참석해, 토론회를 주관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박 전 장관도 이곳을 찾아 세 사람이 함께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우 의원은 또 아동복지관 방문과 언론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자신의 정책과 선거 전략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은 조금 전 후보검증위원회가 예비경선 후보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는데요.<br /><br />공천에 신청한 후보가 많았는데 결과가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에 14명, 부산시장에 9명이 공천을 신청했습니다.<br /><br />후보검증위원회는 이 가운데 서울 8명, 부산 6명으로 예비경선에 진출할 후보 명단을 추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장 후보에는 김선동 전 사무총장, 나경원 전 의원, 오세훈 전 시장, 오신환 전 의원 등이, 부산시장 후보에는 박민식, 박형준, 이언주 전 의원 등이 1차 통과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검증위를 통과한 예비경선 후보들은 다시 투표와 100% 시민 대상 여론조사 등을 거쳐, 다음달 5일, 본경선 진출 여부가 결정됩니다.<br /><br />야권의 주요 후보들, 오늘은 민생 행보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원 전 의원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, 여성 일자리 대책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공약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택시회사를 찾아 택시기사들의 고충을 듣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 (humi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