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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의당, 비상대책회의 설치…4월 재보선 ‘무공천’ 무게

2021-01-26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당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 창당 이후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는 정의당 소식으로 이어갑니다. <br> <br>정의당은 책임지는 차원에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내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후보들이 이미 당 결정에 따른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여서 무공천 쪽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이현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의당은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수습을 위해 현재 대표단과 당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비상대책회의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[정호진 / 정의당 수석대변인] <br>"4월 재보궐 선거 관련된 부분이라던가 이후 대표 선출 일정이라던가 이런 부분들은 이 (비상대책)회의 통해서 논의하고…" <br> <br>비상대책회의는 내일부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를 낼 지에 대한 검토를 시작합니다. <br> <br>류호정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"무슨 염치로 선거를 전망하겠냐"고 밝히는 등 당 내에서는 무공천이 수습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의당은 지난해 민주당이 당헌을 바꿔 보궐선거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을 때 강하게 비판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김종철 / 정의당 당시 대표](지난해 11월) <br>"권력형 성폭력 사건이, 심지어 민주당 소속의 지자체장으로부터 세 번 연속으로 일어났다면 민주당은 더욱 큰 책임을 져야 합니다." <br> <br>[배복주 / 정의당 부대표](지난해 11월) <br>"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위한 당헌 개정을 할 것이 아니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고 실천하는것이…" <br> <br>정의당의 서울·부산시장 후보들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내일 비상대책회의, 시도당연석회의와 조만간 전국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공천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다만 보수성향의 시민단체가 김종철 전 대표를 형사고발한데 대해 "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사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"며 부정적 태도를 보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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