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11월 집단면역' 곳곳 변수..."의료계 협조 필요" / YTN

2021-01-26 0 Dailymotion

정부는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이루겠다는 계획이지만 곳곳에 변수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 물량이 계약대로 들어올 수 있을지, 또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어떨지, 우려가 큰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가 전 국민 접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2월에 아스트라제네카 천만 명분, 5월에 모더나 2천만 명분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는 유럽에서 수출을 통제할 만큼 수급 전망이 불투명합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도 세계적 공급 부족 속에 자체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계약 이행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2분기 6백만 명분 도입이 예정된 얀센은 아직 3상 임상시험이 끝나지 않았고,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도 언제 들어올 지 불확실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기 전, 2분기 내에 대규모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퍼질 경우 백신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 의대 명예교수 : 시간 문제거든요. 남아공이나 브라질, 영국 변이주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퍼지기 시작하면 그 다음에는 걷잡을 수 없거든요. 누가 빠르냐의 문제거든요.] <br /> <br />정부도 백신 접종의 불확실성이 많다는 점을 인식하고 의료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가을, 독감 백신처럼 불신이 커질 경우 접종률이 떨어지고 그만큼 집단 면역도 지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정은경 / 질병관리청장 : 국민들이 얼마나 예방 접종을 믿고 예방 접종에 참여해 주시느냐, 예방 접종을 (제대로) 시행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고민이고 예방 접종률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의사 협회는 백신 접종 과정에 사고나 의료분쟁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면책방안과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최대집 / 의사협회장 :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유연하게 포괄적으로 보상함으로써 국민과 의료진을 안심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의미입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을 위해 전문 의료 인력만 3만 명 넘게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백신 유통과 준비, 접종과 후속 대응을 위해 사실상 모든 중앙부처와 지자체 인력을 총동원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261940347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